현대인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염.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계절적 변화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그 증상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급격하게 기온이나 온도가 변화를 하거나, 먼지, 공기 등으로 인해 특히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현대인의 삶에서 흔히 겪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코막힘, 재채기, 콧물, 더 나아가 콧속의 농까지 여러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염의 원인과 발생 이유, 주요 증상들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비염의 원인
가장 흔한 발병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습니다. 봄철이면 늘 찾아오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동물의 털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콧속의 점막에 닿으면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고 콧속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반응들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과 일반 연중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동물의 털 알레르기, 진드기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환경적 요인도 뺄 수 없습니다. 대기 오염, 담배 연기, 화학 물질 등 환경적 요인도 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이 많은 편인데요, 그렇다 보니 그런 대기 오염 물질들은 코 점막을 자극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더욱 악화시키기까지 합니다. 이런 상황이 잦아지면 만성 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더 나아가 급성 부비동염 같은 만성 기관지 염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내환경에서도 습도가 낮거나 먼지가 많은 경우에는 비염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원인으로는 바로 유전적인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비염은 가족력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부모 모 중 한 명이라고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다면 자녀에게 똑같은 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면역 체계의 과민 반응이 전달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2. 비염의 증상
비염은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면 발생이 됩니다. 이로 인해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코 점막의 염증을 유발시키고 그로 인해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비염도 점막의 염증이기 때문에 면역 체계의 과민 반응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 잦은 코 점막의 자극이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나 자극적인 냄새는 코 점막을 자극시키고 그로 인해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나 겨울철 히터 바람 등 건조한 환경 등은 코 점막의 보호층을 손상시키는 원인입니다. 그래서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염은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잦은 재채기로 인해 맑은 콧물이나 농이 동반된 끈적이는 콧물의 발생, 코막힘, 코의 가려움증 등이 비염의 주 증상입니다.
3. 비염의 치료 방법
우선 비염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치료가 가장 먼저 시작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키고 비충혈 제거제라는 약을 복용하여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점비제는 코 점막의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항생제라고도 합니다. 약물의 선택은 병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은 뒤 증상의 심각도와 기간, 원인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항생제를 복용할 때 다른 약물이나 한약 등을 동시에 복용하게 되면 약물 충돌 반응들이 일어날 수 있으니 꼭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내 주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소와 환기가 가장 필요합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의 사용을 통해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을 하고 난 뒤에는 손, 발, 얼굴을 꼭 씻어내거 알레르기 물질이나 미세먼지, 황사 등을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다 보면 면역력 또한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부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소량씩 투여하여 면역 체계가 이를 견뎌내도록 하는 면역 요법이라는 훈련 치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면역 요법은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훈련 기간 동안도 적잖은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문적인 병원에서 상담,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먹는 식습관도 주의하면 면역력이 상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건강도 좋아지는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수분 충전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가 좋아지기도 하면서 기관지 건조함을 잡을 수 있습니다. 계절별 제철 과일과 채소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염은 단순한 코 질환으로 간과되기 쉽습니다. 가벼운 코막힘이고 약을 먹으면 금방 괜찮아지기 때문에 심각한 증상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중증 비염이 된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 비염이 되거나 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더 나아가면 축농증, 만성 비염, 부비동염 등 맑은 콧물이 아니라 연두색, 진한 초록색 등의 끈적한 농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통, 상악동의 통증, 가래, 기침 등 다양한 질병을 함께 동반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다양원 비염의 원인을 이해하고 적정한 시기에 적당한 치료를 하여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비염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미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개선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